[날씨] 닷새째 미세먼지 기승...남부 황사 가능성 / YTN

2018-11-29 1

잿빛 하늘에 희뿌연 먼지 장막이 시야를 가리고 있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오후 들어 대기 상황이 나빠졌는데요.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81 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뿐 아니라 그 밖의 지역도 먼지가 짙어지고 있으니까요, 오늘도 마스크를 꼭 착용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강원 동해와 경남 김해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전남을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북강릉과 울릉도에는 황사가 관측되고 있는데요.

남부 지방도 중국 중북부 지역에서 발원한 황사의 일부가 낙하하며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 내륙은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충남 서해안에는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7도, 대전 10도, 대구 13도, 광주 14도로 어제보다 1~5도가량 낮겠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며 주말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 많겠습니다.

미세먼지는 다음 주 초반 전국에 비가 내리며 해소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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